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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 제1편 카즈짱 4일간 다녀왔습니다.

념글봇 0 1654

안녕하세요 옷걸이단 형님 누님들~
갤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이번에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자랑글 절대 아닙니다. 후쿠오카에 처음 가시거나 카즈짱에 처음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서 올리는 글 입니다.
참고로 전 찐따이며, 멘탈이 미스터 글라스급 뼈다귀라 먼저 양해 말씀 올립니다.
카즈짱을 방문하셨던 옷걸이단 형님 누님들께서는 잘 아시는 메뉴입니다.
카즈짱 메뉴는 크게 일식과 양식입니다.
일식은 오너쉐프이신 카즈짱이 직접 만드시고, 양식은 수쉐프(미국 샌프란시스코 유학파) 아저씨께서 만들어 주십니다.


1. おとおし[お通し][명사] (요릿집에서) 손님이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에 내는 간단한 음식


카즈짱에 방문하시면 보통 3종류 오토오시가 랜덤으로 나옵니다. "토리아에즈 나마비루(우선 맥주 한잔이요)" 라고 일본인들이 많이 하기 때문에 안주 준비 시간 동안 미리 나옵니다. 자릿세 개념으로 보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간결한 전체 요리로 맛을 느끼고 할거 없이 음~ 하다가 끝납니다. 가격은 500엔 입니다.


2. 치킨소테 쟈-포네 소스


소테 ([프랑스어]sauté)[명사] 서양 요리의 하나. 버터를 발라 살짝 튀긴 고기로, 치킨 소테ㆍ포크 소테 따위가 있다.

쟈-포네 Japonais[ʒapɔnε] 1. 일본의 = nippon 2. 일본사람 3. 일본어


간장베이스로 만든 일본식 소스 입니다.
니코미(소힘줄)만 매일 먹었더니, 카즈짱이 저만보면 "쿄-오 니코미?" 라고 하시면서 이번에는 치킨소테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맛이 좋다고 하셔서 믿고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690엔 입니다. 바싹한 닭껍질이랑 육즙이 살아있는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3. 규사가리노 스테이키 (소안창살 스테이크, 100g)
점심을 부실하게 먹은 날에 드시기 좋은 메뉴 입니다. 데미글라스 소스를 살짝 위에 부어서 먹는거 같습니다.
부드러운 고기에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나물, 양배추가 잘 어울렸습니다. 가격은 1280엔 입니다.

4. 차소바노 사라다
카즈짱에서 잘 팔리는 인기 메뉴중 하나입니다. 눈알 열심히 굴리면서 한쪽 눈으로 옆테이블 관찰해 보았습니다만, 14번 방문하는 동안 일본인이 차 소바 먹는거 딱 1번 봤습니다. 옷걸이단 형님들이 드시는 건 여러번 본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 3대장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나머지 함바그 스테키, 그라탕)
가격은 690엔 입니다.

5. 오니기리
카즈짱이 직접 김 원산지 보여주셨습니다. "원산지: 후쿠시마 현" 후쿠오카 앞 바다에서 양식한 김(노리)으로 만든 주먹밥 입니다.
한국 김 처럼 바싹한 맛은 없고 좀 질깁니다. 치아 약하신 분께는 비추입니다.
얼마전 TCS 지역방송에 소개된 오니기리 입니다. 노잼이지만 먹으면서 포춘쿠키 오니기리 부분 흥얼 거렸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 당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180엔 입니다.

6. 에비 프라이
새우튀김은 기본 4마리가 나옵니다. 텐푸라로 시키시면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 가격은 690엔 입니다. 뜨겁게 나와서 먹다가 입천장 데였습니다.
맛은 한국에서 파는 거랑 같습니다. 약간 소화가 안 되었거나 배부른 상태로 방문하신는 옷걸이단 형님 누님께 추천해드립니다.

7. 와규스지노 니코미 (소힘줄 조림)
모두가 궁금해 하시는 니코미 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갈비탕 먹는거 같습니다.
소고기 몇점 드시면 서서히 반쯤 감겼던 눈이 번쩍!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그릇 뚝딱 하시면 관절에 기름칠 되어 메이노하마 역까지 단숨에 걸어 가실 수 있을겁니다. 가격은 690엔 입니다.

8. 그라탕
모두가 좋아하시는 그라탕입니다. 일본인, 한국인 다 드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도 갈때마다 시켰습니다. 느끼한거 못 드시는 분들은 바겟토 메뉴를 추가하셔서 찍어 드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바겟토 4장 200엔) 와인을 드시는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주의: 접시가 뜨거우니 손 데이지 않게 조심하시면서 드셔야 됩니다.

8-2 크레이프 츠츠미
옷걸이단 형님께서 추천해주셔서 먹어봤습니다. 우왓! 맛이 일품입니다. 동서양인 모두가 좋아할 맛입니다. 제가 드리는 베스트 메뉴입니다.
참고로 카즈짱께서 어떤 음식이 제일 맛이 좋았냐고 물어보십니다. 크레이프 츠츠미 말씀드렸더니 표정이 어두워지셨습니다. (조수가 만듦)
0.5초만에 말 바꿔서 사시미가 최고라고 해드렸습니다. 표정이 좋아지셨습니다. 카즈짱에서는 사시미가 최고입니다. (카즈짱이 만듦)
가격은 1,000엔 입니다.

8-3 테츠쿠리 함바그 (수제 함박스테이크 150g)
인기 3대장 중 한국인은 무조건 시키는 메뉴입니다. 옷걸이단 형님 누님들 매일 시키는거 봤습니다. 소스까지 숟가락으로 싹 긁어먹을 정도로 맛이 일품입니다.
가격은 890엔 입니다.

9. 린고노무스 (사과 무스 디저트)
손님이 정말 없는 날이 이였습니다. 맨날 한국에서 눈치밥 먹고 자라서 그런지 맥주만 홀짝하기에 조금 죄송해서 린고노무스를 주문해 봤습니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맛이 좋았습니다. 매일 1개씩 먹게 되었습니다. 단 음식이랑 맥주를 같이 모습이 신기하셨나 봅니다. 다이조부? 라고 물어봐주셨습니다. 가격은 500엔 입니다.

10. 맛차노파운드 케이키 (디저트)
린고노무스만 먹다보니 맛차노파운드 케이키가 궁금해져서 먹어봤습니다. 녹차맛 케이크에 녹차맛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가격은 500엔 입니다.

11. 히라메 사시미 (광어회)
한국인이 좋아하는 씹히는 쫄깃한 맛 바로 광어회입니다. 카즈짱께서 히라메랑 복어랑 어느쪽이 더 맛있냐고 물어보셨지만 한국인 답게 히라메라고 대답했습니다.
표정이 약간 실망하셨습니다. 옷걸이단 여러분은 무조건 복어라고 하셔야 됩니다. 가격은 3-4천엔 사이입니다.

12. 복어회
일본어를 몰라서 "난또까 오스스메 메뉴~ 오마카세 쿠다사이!" 외쳤더니.. 이 날은 복어가 나왔습니다. 싱싱한 복어가 1마리 들어와서 운이 좋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찐따라 이런 고급요리 처음 먹는거라 독 때문에 살짝 쫄렷습니다. 한젓가락 할때마다 카즈짱 처다보니 "다이죠부"만 한 20번 말씀해주셨습니다. 가격은 5500엔 입니다.

13. 이름 모르는 사시미 형제 1 - 2
사시미모리아와세(모듬회)는 카즈짱 한국어 메뉴 첫번째에 있습니다. 항상 먹다가 뭔가 큰걸 먹고 싶어서 "텐쬬~ 오오키이 사시미 ~ 이빠이 사시미" 말씀드렸더니 살짝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스페셜하게 나온 사시미 입니다. 일본어로 뭐라고 하셨지만 제가 찐따라 부모님 성함도 한자로 못 쓰는데.. 절대 못 외웁니다.
쫄깃하고 한국에서 먹는 사시미 맛입니다만 소스가 달라서 찍어먹을때마다 "우왓! 우왓!"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그 담날부터 카즈짱이 저랑 눈만 마주치면 "우왓!" 하시면서 놀리셨습니다. 가격은 3-4천엔 사이입니다


14. 사시미모리아와세 (광어, 초절임 정어리, 피조개, 생문어 등등 그날그날 식재료가 다름)
일본인들이 많이 시키는 초인기 메뉴입니다. 저도 1일 2개씩 먹었습니다. 여러 요리 주문할때 양이 적당해서 먹기 좋습니다. 가격은 1380엔 입니다.


++ 그 외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제가 취해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와인 메뉴입니다.
메뉴에 있는 래드(전부), 화이트(1개) 마셔봤습니다. 제 혀에는 다 같은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역시 찐따입니다.
카즈짱에서 나마비루(생맥주)는 에비수가 나옵니다. 가격은 500엔 입니다.

한국어 메뉴입니다.
카즈짱 한국어 메뉴를 매일 매일 만들어서 올려주신 분이 한분 계십니다. 정말 고개숙여 감사인사 올립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는데... 요즘 안 보이시니 정말 정말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1인 방문시 안주 3-4개 정도 드시면 5천엔+@(술비용) 정도 나옵니다. 사시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루 예산 1만엔 +@(술 비용)
주문용 사진 2장 올립니다.
"오네가이시마스~" 하시면 스테프가 대답하고 주문 받으러 갑니다.
일본어 어려우신 분은 사진을 유키상(스태프)한테 보여주시고 같은걸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 2편은 최근 4일간 썰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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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인사이드 나카니시 치요리 마이너 갤러리에서 2019-02-02 14:23:24에 작성된 글입니다.
작성자: 카즈짱팬 (223.62)
원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akanishichiyori&no=3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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